서울세계단편영화제 UNICA상 수상 신문 보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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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제 소식
  • 2007.06.12 01:09
주간불교신문사 홈페이지 : http://www.bulkyonews.co.kr/
주간불교신문사에서 6/9일 발행한 신문에 아래와 같이 제1회서울세계단편영화제에서 최고의 상 UNICA상 수상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신문은 수요일 경 사무처에 비치될 예정입니다.
 
불교소재 영화·연극 각종 수상 쾌거
대해사국제선원, ‘색즉시공…’ 세계단편영화제 최고 영예

 

장세훈 (발행일: 2007/06/09)   

 불교를 소재로 한 연극·영화 작품들이 각각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아 화제다.
유네스코 산하 비상업영화인들의 모임인 유니카(UNICA)가 공식후원하는 제1회 서울세계단편영화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33개국 총 2백여 편의 작품들이 경합한 이번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유니카상를 수상한 작품은 다름 아닌 대해사국제선원 참영화연구소에서 처음 선보인 실험영화 ‘색즉시공 공즉시색’.
대해사국제선원장 대해스님이 직접 감독하고 10여 명의 신도들이 참여해 완성한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런닝타임 5분 30초밖에 안 되는 저예산 단편영화이지만 작품 안에 담긴 불교사상은 웅대하며, 영화적 재미 또한 상당하다.
이른바 공(空)을 상징하는 황금알을 주인공으로 반야심경의 핵심구절인 공의 특성과 함께 그것의 드러남인 현상계와의 관계를 영상화한 이 작품에는 황금알이 식물·동물·사람·지구·우주 등의 현상계로 화하는 장면을 비롯해 황금알이 생로병사·사계절로 화하는 장면 등이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향한 심사위원들의 평은 한결같다. “철학적이면서도 차원이 높은 영화로서 심사위원들이 감히 평가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작품이다” “연출과 표현기법이 획기적이고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 등의 평은 심사위원들이 이 작품에 얼마나 크게 매료됐는지를 반증한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이어 오는 9월중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열릴 제69회 UNICA 세계영화제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출품될 계획이다.
영화를 감독한 대해사국제선원장 대해스님은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 영화에 이런 큰상을 주셨다는 것은 관객 및 심사위원·협회 관계자분들의 정신수준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 대해사국제선원 참영화연구소는 본질이 현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그 현상들이 어떤 원리에 의해 돌아가고 있으며 살아가는데 있어 본질의 한계 없는 능력을 활용해 현상을 어떻게 관리·조절하고 진화·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원리를 지속적으로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해사국제선원 (053)818-4055, 홈페이지(www.daehaesa.org)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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