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영화 ‘산상수훈’ 대해스님 체복사리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영화 ‘산상수훈’을 연출한 대해스님이 지난 25(현지시간)일 폐막한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이 영화 배급사 그란이 30일 전했다. ‘산상수훈’은 감독상 외에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 등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백서빈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상수훈’에 대한 현지 관객들이 반응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시네마 볼츠키 극장에서 열린 ’산상수훈‘ 상영회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간의 의자까지 극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자 박수를 멈추지 않았다고 영화사측은 전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 세르게이 라브렌티예프는 “영화 ‘산상수훈’은 좋은 영화일 뿐만 아니라 특이하고 멋있는 영화이다. 최대한 많은 관객이 영화 ‘산상수훈’을 관람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님이 만든 기독교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산상수훈’은 종교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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