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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스님이 신임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
스님이 기독교를 소재로 만든 영화 ‘산상수훈’이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 PJ호텔 4층 카라디움 홀에서 열린 ‘제38회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산상수훈 감독 대해스님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주연배우 백서빈이 신인남우상을 수행했고, 촬영감독 윤홍식은 ‘황금촬영상-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1977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온 대표적인 한국 영화 축제 중 하나로 한국영화 촬영감독 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영화를 대상으로 우수작품, 우수촬영인 등 영광의 얼굴들을 시상식에서 공개한다.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대해스님은 수상소감에서 “20년 전부터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푸르고 아름답게 살게 하기 위해 인간의 본질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를 위해 영화 ’산상수훈‘을 만들었다”며 “오늘 이 상 덕분에 우리 모두가 인간의 본질을 알아서 영원히 불멸하는 존재로서 무한한 본질의 능력을 활용하여 각자의 삶을 불후의 명작으로 연출하고, 영원한 평화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여태동 기자 tdyeo@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