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로 화제를 모은 <산상수훈>이 UN 세계종교화합주간을 맞아 미국 뉴욕의 UN본부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비구니 대해스님이 만든 영화 <산상수훈>의 UN 시사회는 지난 3일 뉴욕 UN본부 제12회의장에서 열려 유엔 주재 외교관들과 유엔 종교 NGO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대해스님측이 전했습니다.
영화 <산상수훈>은 신학생 8명이 동굴에 모여 기독교의 가르침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세계 4대 영화제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을 받았고 여러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상영에 이어 대해스님과 각국의 외교관, 종교 NGO 관계자가 함께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습니다.
<산상수훈>은 지난 2017년 12월 7일 개봉된 작품으로 로마 살레시안 교황청 대학교와 뉴욕 유니언신학대학교 등에서 시사회가 열렸고 지난해 4월 부활절에는 미국 LA에서 개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