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스님의 영화, 세계 최대규모의 기독교영화제에 초청되다

세계 최대규모의 기독교영화제에 대해스님의 영화가 초청 상영되었다. 2013년 11월18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성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수도원 일원에서 열린 기독교영화제 '기도의 종소리(Nevsky Blagovist)'에서 대해스님의 영화 '소크라테스의 유언'이 개막식에 상영되었다. 이 영화제는 러시아 정교회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정부, 시의회에서 주최하고 로마카톨릭, 러시아 정교회 등 기독교 5개종파가 후원하며, 1,500여명의 관객이 동시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기독교영화제이다. 기독교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이 영화제에 불교의 스님이 만든 영화가 상영된 것은 영화제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으며, 스님의 영화가 종교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님의 영화가 이 영화제에 초청된 배경:
2013년 5월 러시아 백야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된 대해스님 감독초대전에서 스님의 영화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러시아의 한 영화인이 스님의 영화를 러시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하면서 다른 영화제에도 자기가 대신하여 출품을 해주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스님의 허락을 받은 그는 러시아 사람들이 영화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러시아 성우들을 섭외하여 스님의 영화를 러시아어로 더빙작업까지 하여 Nevski Blagovest(기도의 종소리)영화제에 출품하였다. Nevski Blagovest(기도의 종소리)영화제 측에서는 스님의 영화를 보고 영화의 뛰어난 작품성과 세계 평화와 인류의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일관되게 영화에 담아내고 있는 스님의 정신세계를 높이 평가하여 스님의 영화를 초청작으로 상영하고 싶으니 영화제에 특별게스트로 꼭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해옴으로써 사상 최초로 불교계의 스님이 제작한 영화가 세계 최대규모의 기독교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상영되게 된 것이다. 

 


대해스님의 법영화 '소크라테스의 유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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