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두서 없지만, 이런 질문을 드릴 수 있는 스님이 계시다는 데 대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질문 드립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사는 이 세계 전체가 그대로 주인공의 화현이라면
지금 이 질문을 드리는 저 또한 주인공의 나툼일 겁니다.
그리고 현재의 제가 살아가면서 보고 듣는 모두가 <공>함을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을 겁니다.
그 <공>함이 진리라고 믿지만, 현실에서의 활용에 있어서 유위법적 사고가 몸에 배어서 속고 사는 저 모습을 확인하기란 어렵지가 않습니다. 저는 이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무위법의 활용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스님.
지금 저의 모든 것이 주인공의 나툼이니, 이대로가 공하였으니 '나'라고 세울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공한 가운데 한 생각이 나면 그게 모두 법이 됩니까?
또 같은 질문이 되겠지만, 지금 이대로가 진실이니 이대로를 믿으며 활용하면 되나요?
그리고 스스로 주인공의 나툼임을 알면, 그냥 스스로를 믿고 지켜보기만 하면 끝까지 가지나요?
두서 없지만, 이런 질문을 드릴 수 있는 스님이 계시다는 데 대해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질문 드립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사는 이 세계 전체가 그대로 주인공의 화현이라면
지금 이 질문을 드리는 저 또한 주인공의 나툼일 겁니다.
그리고 현재의 제가 살아가면서 보고 듣는 모두가 <공>함을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을 겁니다.
그 <공>함이 진리라고 믿지만, 현실에서의 활용에 있어서 유위법적 사고가 몸에 배어서 속고 사는 저 모습을 확인하기란 어렵지가 않습니다. 저는 이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무위법의 활용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스님.
지금 저의 모든 것이 주인공의 나툼이니, 이대로가 공하였으니 '나'라고 세울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공한 가운데 한 생각이 나면 그게 모두 법이 됩니까?
또 같은 질문이 되겠지만, 지금 이대로가 진실이니 이대로를 믿으며 활용하면 되나요?
그리고 스스로 주인공의 나툼임을 알면, 그냥 스스로를 믿고 지켜보기만 하면 끝까지 가지나요?